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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연합뉴스 |
현직 경찰관이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체포됐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일 서울 강북경찰서를 압수수색하고 경찰 내부망에 접속해 보이스피싱 사건 관련 수사 정보를 피의자에게 유출한 혐의(공무상 비밀누설 등)로 형사과 소속 A경위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충북청은 관내에서 벌어진 보이스피싱 사건을 수사하던 중 유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청은 서울에서 근무 중인 A경위가 충북 지역에서 수사 중이던 사건 관련 정보를 왜, 어떻게 유출하게 됐는 지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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