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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슈 정치계 막말과 단식

한동훈 “이재명, 형수에 욕설 드러나자 사과하며 눈물…그게 악어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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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매일경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 연제구 연산역 앞에서 김희정(부산 연제구) 후보의 지지 유세를 하기 위해 이동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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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1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말 쓰레기 같은 형수 욕설을 하고 그게 드러난 다음에 국민한테 미안하다며 눈물 흘렸는데, 그게 악어의 눈물”이라고 비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부산 연제구 지원유세에서 “저희가 읍소한다고 하니 이 대표가 ‘악어의 눈물’이라고 하던데, 제가 악어의 눈물이 뭔지 알려드릴까요”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표는 정작 그런 쓰레기 같은 욕설을 한 형수나, 정신병원에 보낸 형님한테는 아무 사과한 바가 없다”며 “그런 게 악어의 눈물”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동시에 겨냥해 “자기가 죄짓고 처벌받고 나서 사법 시스템에 복수하겠다고 정치하는 게 맞는 건가”라며 “왜 우리가 2024년에 이따위 정치를 봐야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 비대위원장은 “제가 좋아하는 영화 중에 ‘범죄와의 전쟁’에 ‘깡패들 싸움에도 명분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며 “조 대표와 이 대표의 명분은 대체 무엇인가. 죄짓고 감옥에 안 가겠다는 것 아닌가. 도대체 이 사람들 정치엔 명분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희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달라, 저희를 선택해 달라고 정말 읍소드린다”며 “저는 정치에 나온 지 97일밖에 안 됐고, 여러분은 아직 저를 한 번도 선택해 주신 적이 없다. 저를 선택해 달라. 여러분을 위해 일하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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