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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경찰, '노조에 금품 혐의' 서울택시사업조합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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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증재 혐의 1일 사측조합 압수수색

임금 협상 택시노조 간부에 금품 제공

뉴시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3일 오후 서울의 한 택시회사 차고지에 택시가 멈춰 서 있다. 2022.06.03. scch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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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경찰이 택시노조와 임금 협상을 하면서 회사측이 노조 간부들에게 금품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에 있는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을 배임증재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사업자 측인 조합 측은 임금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노동자 측인 한국노총 산하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택노련) 서울지역본부 간부들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은 서울 시내 250개 법인택시업체 연합 조직이다.

전택노련은 택시 노조 수백 곳이 가입해 있고 조합원은 약 9만5000명에 이른다. 전택노련은 지역본부별로 2년마다 지역 택시회사 조합들과 임금 협정을 체결한다.

경찰은 사측이 노조 측에 금품을 건넨 혐의가 있다고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z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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