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쿼터로 프로농구 첫 MVP
로슨 외국인 MVP·신인상 유기상
외국인 MVP도 DB 디드릭 로슨에게 돌아갔다. 고양(오리온·캐롯)에서 두 시즌을 뛰고 이번 시즌 DB로 옮긴 로슨(57표)은 KT 패리스 배스(51표)를 6표 차로 따돌리고 처음 수상했다. DB는 양대 MVP에 감독상(김주성), 식스맨상(박인웅), 포지션에 관계없이 선정하는 베스트 5 중 3명(알바노·로슨·강상재)까지 배출했다. DB 김주성 감독은 현역 시절 두 차례 정규 리그 MVP에 오른 데 이어 지도자 데뷔 시즌에 감독상을 타 선수와 사령탑으로 모두 상을 받았다.
고양 소노의이정현은 기량 발전상과 베스트 5뿐 아니라 20년 만에 부활한 계량 부문(개인 기록) 타이틀도 3개(어시스트·3점슛·스틸)를 차지하는 상복을 누렸다. 신인상은 창원 LG 유기상에게 돌아갔다.
[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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