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학습공간 마련…"전남대인의 찬란한 미래 꿈꾸길"
24시간 열람실인 '백야' 오픈 테이프 컷팅하고 있는 정성택 총장./사진제공=전남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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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가 사상 처음으로 24시간 운영하는 도서관 열람실을 개방했다.
전남대는 지난 2일 대학 도서관 별관(일명 백도) 4층에 24시간 열람실 '백야'(白夜) 개관식을 갖고 방역 소독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24시간 운영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백야(白夜)는 밤까지 24시간 불을 밝히는 열람실의 별칭으로, 1인은 물론 그룹 스터디가 가능한 공간, 스탠드형, 카페와 같은 오픈형 등 학생들의 학습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꾸몄다.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위해 자리마다 콘센트를 설치하는 등 개방형 학습공간으로 조성했다.
학생들은 "시험 기간에 밤늦게까지 공부하는데 24시간 열려있다니 자주 이용할 것 같다"며 "학습 공간이 잘 꾸며져서 학습 의욕이 높아질 것 같다"라고 말하는 등 24시간 열람실 개방을 반겼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이 공간의 정체성을 만드는 것은 바로 학생 여러분이다"며 "백야에서 당당하고 자유로운 전남대인으로서 찬란한 미래를 꿈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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