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갈등 실마리 기대
대통령실 "시간·장소 등 관계없다" 밝히기도
윤석열 대통령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2차, 경제분야 점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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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전공의들을 만나기 위해 다각도로 물밑접촉을 해왔다.
박단 회장은 이날 "금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며 "대전협 비대위 내에서 충분한 시간 회의를 거쳐서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이번 만남은 윤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라 4월 10일 총선 전에 한 번쯤 전공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했다"고도 설명했다.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되면서 7주간 이어져온 의정갈등의 실마리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전일 대통령실은 장소, 주제, 시간 등에 구애받지 않고 전공의들과 이야기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지난 2일에도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계 단체들이 많지만,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싶어 합니다”라며 "대통령실은 국민들에게 늘 열려있습니다"고 알렸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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