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까지 200명 모집
경남도는 대학 입학생의 안정적 생활을 돕고 지역 우주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자 경남도장학회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도 장학회에 따르면 경남도는 도내 고등학교 졸업생이면서 본인과 보호자가 공고일 기준 현재 도내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수능 국어, 영어, 수학 과목 중 2개 과목 평균이 4등급 이내이거나 3학년 1학기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중 3개 과목 내신성적 평균이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소득 기준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로 2023년 경상남도 교육지원 바우처 사업 대상자 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초중고 교육비 지원 대상자 등 법정 저소득층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경남도청. [사진=이세령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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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장학회는 올해 장학금 수혜 범위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경제난이나 가족의 사고, 질병 등으로 학업이 어려운 교육지원 사각지대 학생 또는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 소상공인 자녀를 20% 범위에서 우선 선발한다고 부연했다.
장학금 신청은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구비서류를 내고 신청하면 된다.
장학금 신청과 선발 등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누리집과 시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장학회는 이번 대학 입학 장학금 지급 외에도 대학생 단기 해외연수 지원, 도내대학 재학생 장학금 지급을 이달에 추진할 계획이다.
장학회 이사장인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도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공부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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