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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이슈 로봇이 온다

위로보틱스, 300만원대 ‘등산용 입는 로봇’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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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WIRobotics)는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 제품을 일반 고객에게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조선비즈

위로보틱스의 입는로봇 '윔' / 위로보틱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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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은 착용형 로봇의 무게와 사용성을 혁신해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영역을 확장한 위로보틱스의 초경량 입는(웨어러블) 로봇이다. 위로보틱스는 ‘한 사람당 한 대의 로봇’을 목표로 보행 운동을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

무게는 1.6kg으로 30초면 몸에 탈부착할 수 있다. 한번 충전 시 2시간 사용 가능하며 기존 B2B 제품의 보조모드와 운동모드에 더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오르막·내리막 모드(2시간 연속가능)가 추가됐다. 배터리는 약 400g으로 로봇과 탈부착 가능하며, 별도로 추가 구매도 가능하다. 가격은 319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며, 별매 배터리는 10만원이다.

임복만 위로보틱스 연구개발(R&D) 팀장은 “계단이나 언덕을 오를 때 대사에너지가 평균 16% 감소되어 보다 편하게 오를 수 있고 내리막에서는 무릎의 충격하중을 평균 약 13% 감소할 수 있어 내리막에서의 안정성과 지지력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정엽 기자(parkjeongyeop@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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