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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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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장에 與 안병구… 대전 중구청장 野 김제선 확실시 [선택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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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2곳 등 45곳 재보선

10일 총선과 함께 실시된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안병구(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후보 당선이 유력하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시30분 현재 90.55%가 개표된 가운데 국민의힘 안병구 후보는 66.66%를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주옥 후보는 25.04%, 무소속 김병태 후보는 8.28% 득표에 그쳤다. 안 당선자는 두번째 시장선거에 도전해 승리했다. 밀양시장 보선은 박일호 전 시장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치러졌다. 검사 출신의 안 당선자는 1996년부터 고향인 밀양에서 변호사로 일해왔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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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김광신 전 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받으면서 치러진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서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출신의 김제선 민주당 후보 당선이 확실시된다. 김 후보는 63.45%의 개표율을 보인 11일 0시30분 현재 49.24%의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득표율 35.68%로 2위를 달리고 있는 무소속 이동한 후보보다 1만810표 앞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재선거 귀책사유를 이유로 후보를 따로 내지 않았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이들 2곳 기초자치단체장 이외 광역의원 17곳, 기초의원 26곳 등 45곳에서 실시됐다. 11일 0시30분 기준으로 당선자가 정해진 선거구는 강원도의회 양구군선거구 무소속 김왕규 후보, 충남도의회 청양군선거구 민주당 이정우 후보, 경북도의회 영양군선거구 국민의힘 윤철남 후보, 경북도의회 울진군선거구 무소속 김재준 후보 등이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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