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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치료제 개발과 보건 기술

셀트리온, 美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 제형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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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셀트리온 짐펜트라
[셀트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미국 특허청(USPTO)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의 제형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의 정맥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자가 투여할 수 있는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경해 개발한 제품으로,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받아 지난달부터 미국 시장 공급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 특허로 셀트리온은 2038년까지 SC제형 인플릭시맙의 독점권을 갖게 된다.

셀트리온은 앞서 한국을 비롯해 유럽, 캐나다, 일본, 호주, 대만 등에서도 이 제품의 제형 특허를 확보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짐펜트라 제형 특허 등록으로 미국 내 독점적 지위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글로벌 특허 전략에 집중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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