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숨쉬기 편했던 겨울…최근 5년 새 전북 초미세먼지 농도 '최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초미세먼지 보통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의 지난 겨울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최근 5년 새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도내에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는 20.9㎍/㎥를 기록했다.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매년 12∼3월 불법 소각 방지, 실내 공기질 점검, 차량 공회전 제한 등의 방법으로 대기질을 관리하는 제도다.

계절계절관리제 기간별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9년 1차 25.4㎍/㎥, 2020년 2차 24.8㎍/㎥, 2021년 3차 24.8㎍/㎥, 2022년 4차 27.4㎍/㎥였다.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농도가 높았던 4차를 제외하면 매년 초미세먼지 농도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계절관리제의 영향이 크다고 도는 분석했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에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맑은 대기질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