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인구 줄어 실업률도 작년보다 0.1%p 하락
부산 3월 고용동향 |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지역 올해 3월 취업자 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1만1천명 감소하면서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반전했다.
12일 동남지방통계청의 '2024년 3월 부산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15세 이상 취업자는 168만7천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1만1천명,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지역 취업자 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 전년보다 1만4천∼2만3천명 감소하다가 2월에는 2만1천명 늘어 4개월 만에 반등했었다.
그러나 3월에는 취업자 감소로 고용률도 작년보다 0.2%포인트(p) 하락한 57.7%를 기록했다.
광공업 취업자는 22만2천명으로 작년보다 2천명 1.1% 증가했으나, 건설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작년보다 각각 16.5%와 8.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자 수 감소에도 실업률은 2.9%로 작년보다 0.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활동인구가 173만8천명으로 작년보다 1만3천명, 0.8% 감소하는 대신 가사 등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118만6천명으로 작년보다 4천명, 0.4%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