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이슈 제 22대 총선

‘총선 압승’ 이끈 이재명-조국, 현충원 만남은 불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분 시차두고 현충원 참배
이 대표 “소통하고 있다”


매일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4·10 총선 당선인들,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백승아 공동대표와 당선인들이 12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에 참배하고 있다. [김호영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거야 압승’을 이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이 대표와 조 대표가 20분간의 차이를 두고 방문하면서 두 대표간의 만남이 기대됐지만 이날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 당선인들과 현충원을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조국혁신당과의 연대에 대해 “지금도 계속 소통 중”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견제하고 또 필요한 새로운 개혁들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단 한 석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함께 협력해야 되기 때문에 당연히 만나서 대화하고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 대표와 조 대표간의 회동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 대표가 ‘소통’하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민주당은 총선과정에서 비례대표 ‘몰빵’을 앞세워 거리를 뒀던 조국혁신당과는 사안별로 협력하면서도 경쟁하는 관계 설정을 해나갈 전망이다. 전날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도 조국혁신당 관련 이야기가 오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지지층이 겹치는 양당 사이에 ‘묘한’ 긴장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매일경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오전 비례대표 당선인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김호영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총선 당선인들과 함께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 참배했다. 조 대표는 참배후 별도로 질문은 받지 않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