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구미시, 초고령화 시대 대비…'화장 대란' 막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구미시추모공원 전경.[구미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 구미시는 종합장사시설인 구미시추모공원 화장로를 증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초고령화 시대 화장 대란에 대비한 조치다.

이번 증설로 화장로 총 7기를 운영해 일일 화장 구수가 기존 하루 20구에서 24구로 확대된다. 연간으로는 최대 1452구의 추가 화장이 가능해진다.

앞서 2019년 2790건에 머물렀던 화장 건수가 2020년에는 4192건, 2023년 4502건으로 각각 50.25%, 61.36% 급증했다.

구미시추모공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 정보시스템의 화장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구미 시민에게는 일반 화장 10만원, 개장 유골 화장 6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타지역 거주자는 일반 화장 60만원, 개장 유골 화장 25만원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사시설 확충과 개선으로 노인인구 증가, 코로나19 재유행 등 예상하지 못한 감염병에 대비하고 누구나 편안한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