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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해역 '선상 추모제'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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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사흘 앞둔 오늘(13일)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 침몰 해역에서 고 조은화·허다윤 학생의 유가족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참석한 선상 추모제가 엄수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불교식 제례와 기도회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을 애도하고, 단원고 양승진 교사와 남현철·박영인 학생, 일반인 승객 권재근 씨와 아들 혁규 군 등 미수습자 5명의 넋을 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