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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중동 리스크 고조…산업계도 유가상승 등 영향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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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사태 장기화시 수요 위축에 정제마진 하락 우려

호르무즈 해협 봉쇄되면 해운업 타격…중동 진출한 건설업계도 확전 여부에 촉각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임기창 임성호 기자 = 이란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영토를 겨냥해 직접적인 군사 공격을 단행하자 정유 등 국내 업계는 확전 가능성 등을 지켜보며 이번 사태가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중동 정세 불안정이 고조됨에 따라 당분간 유가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국제유가의 영향을 받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업계 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지만, 이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하면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이어져 악영향이 초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