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CCTV는 숄츠 총리가 오늘 첫 행선지인 중국 서남부 도시 충칭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오늘 충칭 수소엔진 생산 시설을 둘러 본 뒤 내일(15일) 상하이를 거쳐 모레(16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리창 총리와 회담할 예정입니다.
중국산 전기차와 태양광 패널 등에 대한 EU의 보조금 조사 문제는 물론 확전 기로에 선 중동 정세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도 논의할 전망입니다.
숄츠 총리의 방중은 시 주석이 3연임을 확정한 직후인 2022년 11월 이후 2번째로 이번엔 독일의 농업·교통·환경 장관이 수행하고, 자동차 기업 메르세데스-벤츠·BMW와 화학 기업 바스프(BASF) 등 경영진 12명이 동행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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