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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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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공동제작 뮤지컬 '더리틀빅띵스', 英올리비에상 여우조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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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공동제작 작품이 올리비에상 받은 것은 이번이 4번째

연합뉴스

뮤지컬 '더리틀빅띵스' 에이미 트리그
ⓒPamela Raith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CJ ENM이 글로벌 프로듀서로 공동 제작에 참여한 뮤지컬 '더리틀빅띵스'가 영국 로런스 올리비에상을 받았다.

CJ ENM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로런스 올리비에 어워즈 시상식에서 뮤지컬 '더리틀빅띵스'(The Little Big Things)에 출연한 배우 에이미 트리그가 뮤지컬 부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로런스 올리비에 어워즈는 영국을 대표하는 연극·뮤지컬·무용 분야 시상식으로 미국 토니상과 함께 '공연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더리틀빅띵스'는 유망한 럭비 선수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얻게 된 주인공이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트리그는 극중 재활치료사 아그네스 역을 맡아 주인공의 조력자로 나서는 과정을 연기했다. 실제 휠체어 장애인인 트리그는 유머러스한 연기로 관객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유쾌한 웃음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리틀빅띵스'는 신작 뮤지컬 작품상, 안무가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CJ ENM이 글로벌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이 로런스 올리비에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2016년 '킹키부츠'가 작품상을 포함해 3관왕에 올랐고, 2022년에는 '백투더퓨처'가 최우수 신작 뮤지컬 작품상, '물랑루즈!'가 최우수 의상 디자인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뮤지컬 '더리틀빅띵스' 영국 공연 사진
ⓒPamela Raith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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