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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바이든 부부, 지난해 소득 8억6천만 원…전년비 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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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세금으로 23.7% 납부…교회 등에 기부도

해리스 부통령 부부, 6억3천만 원 소득 올려

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1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에 도착을 하고 있다. 2024. 4. 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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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민주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지난해 62만 달러(약 8억6000만 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이날 세금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바이든 대통령 내외의 소득은 전년보다 7% 증가한 것이다. 소득의 23.7%는 연방 세금으로 납부했다.

두 사람 수입의 5분의 4는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질 여사가 노던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교사로 근무하며 번 것이다.

이외에 투자 수익, 연금, 도서 인세 등이 소득에 포함됐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여러 교회, 공중 보건 단체 등에 2만477달러(약 2850만 원)를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는 같은 기간 45만380달러(약 6억3000만 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으로는 8만8570달러(약 1억2300만 원)를 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맞붙을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세금 신고 내역 공개를 거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때도 세금 신고서 공개를 거부했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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