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날아들고 있습니다.
조금 전 백령도의 모습인데요.
바다 안개와 황사가 뒤섞여서 뿌연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또 낮 동안에 일시적으로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를 텐데요.
이 미세먼지는 내일까지 머물겠고요.
모레면 물러나겠습니다.
오늘 낮까지 곳곳으로는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오늘 서울 등 중부 지방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 경북 지역에는 5에서 10mm가량의 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오늘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르고 곳곳에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최고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서울이 19도, 광주 22도, 대구 24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갈수록 기온은 올라서 모레는 서울의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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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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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날아들고 있습니다.
조금 전 백령도의 모습인데요.
바다 안개와 황사가 뒤섞여서 뿌연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또 낮 동안에 일시적으로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를 텐데요.
이 미세먼지는 내일까지 머물겠고요.
모레면 물러나겠습니다.
오늘 낮까지 곳곳으로는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