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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동물이 차에 치여 죽는 이유는…쉬운 생태도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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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멸종위기종 소중함 알리는 '방탈출 게임'도 공개

연합뉴스

책 '도로를 건너는 야생생물'. [국립생태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발달장애인과 어린이도 야생동물이 로드킬(찻길사고)당하는 원인과 이를 예방하는 법을 알 수 있도록 쉽게 쓰인 책이 나왔다.

국립생태원은 책 '도로를 건너는 야생생물'을 17일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특수학교 등 1천200여개 기관에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책은 생태원이 6번째로 출간하는 '읽기 쉬운 생태도서'다.

책에는 로드킬이 일어나는 이유와 예방하는 방법, 길에서 죽은 동물을 봤을 때 해야 하는 일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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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도로를 건너는 야생생물'. [국립생태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생태원은 청소년들이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소중함과 관리체계를 배울 수 있는 게임형 교육자료도 17일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은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4~50명의 참여자가 힌트를 이용해 12개 방에서 탈출하며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사막여우 밀거래를 저지하면 되는 내용이다.

게임을 통해 수의사, 사육사, 동물검역관, 동물보건사, 야생동물재활사, 동물 큐레이터, 수의과학연구원이 하는 일을 간접 경험할 수 있어 진로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생태원 예약시스템(www.nie.re.kr/nieResve/main/main.do)에서 신청하면 게임형 교육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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