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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이성민, 박찬욱 신작 출연하나?...제작사 측 “드릴 말씀이 없다”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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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 합류와 관련해 제작사 측에서 “확인해 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답했다.

16일 오전 제작사 관계자는 MK스포츠에 “이성민의 박찬욱 감독 신작 출연과 관련해서 현재로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고 말문을 아꼈다.

이번 신작은 박찬욱 감독이 ‘필생의 역작’이라고 할 만큼 수년간 준비한 장기 프로젝트로 알려졌으나, 원작이 있고 판권 계약이 마무리 단계라 아직 외부에 공표하기는 이른 시점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경제

배우 이성민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 합류와 관련해 제작사 측에서 “확인해 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답했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이성민에 앞서 이병헌과 손예진이 주인공 물망에 올랐으며, 이에 대해 BH엔터테인먼트와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성민의 출연이 사실이라면, 그는 신작을 통해 박찬욱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한편 1980년대 연극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이성민은 영화 ‘부당거래’ ‘변호인’’ ‘군도: 민란의 시대’ ‘검사외전’ ‘대외비’ ‘서울의 봄’ 드라마 ‘골든타임’ ‘미스코리아’ ‘미생’ ‘기억’ ‘소년심판’ ‘재벌집 막내아들’ ‘운수 오진 날’ 등 수많은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변호인’에 이어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쌍천만 배우’로 주목받기도.

한국 영화계를 이끈 세계적인 거장으로 꼽히는 박찬욱 감독은 ‘공동경비구역 JSA’ ‘올드보이’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 ‘박쥐’ ‘아가씨’ 등의 작품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국내외 큰 관심을 받았다. 데뷔 30주년을 맞아 개봉한 영화 ‘헤어질 결심’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았다.

한편 이성민은 올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핸섬 가이즈’로 영화 팬들과 만나며, 박찬욱 감독은 또한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HBO맥스에서 공개된 7부작 시리즈 ‘동조자’ 연출을 맡으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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