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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걸그룹 멤버, 야구 관람 중 ‘파울볼’ 맞아…“잠시 혼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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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7인조 걸그룹 아이칠린이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KT위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한 가운데 멤버 중 초원이 파울타구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구를 위해 그라운드로 나서는 아이칠린. 가운데 금발의 머리를 딴 멤버가 초원이다. 2024.04.16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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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칠린 멤버 초원이 야구 경기 관람 중 파울볼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진을 받았다.

16일 아이칠린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초원이 뒤통수에 파울볼을 맞고 의무실로 이동 후 잠시 혼절했으나 바로 의식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초원은 이날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를 관람했다. 초원은 3회 때 파울볼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아이칠린 멤버 예주와 이지는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았다. 초원을 포함한 아이칠린 멤버들은 클리닝 타임(야구에서 5회 말 경기 후 운동장을 점검하는 시간)에 1루 응원단상에서 공연을 펼치기로 예정돼 있었다. 다만 초원이 파울볼에 맞으면서 공연은 취소됐다.

소속사는 “구단과 매니지먼트 스태프가 함께 병원으로 향했고 초원은 현재 정밀 검진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지만, 돌발 상황에 많이 놀랐다는 설명이다.

7인조 그룹 아이칠린은 지난 2021년 9월 데뷔했으며 지난달 미니 3집 ‘필린 핫(Feelin’ Hot)‘을 발매했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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