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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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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41% vs 바이든 34%…'경제 접근법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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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급격한 소비자 물가 상승 충격"

'정치적 가치' 면에서는 바이든, 트럼프 제쳐

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2024.3. 7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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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공화당)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민주당)보다 경제 분야에서는 더 낫다고 평가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소위 정치적 가치 면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앞섰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입소스에서 지난 14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1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진행해 발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포인트(p))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1%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34%)보다 '경제에 더 나은 접근법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거나 어느 후보도 더 낫지 않다는 등의 답변을 했다.

로이터는 "경제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위는 7%p로, 3월의 3%p, 2월의 6%p에 비해 여론조사 오차범위를 훨씬 벗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둔화되고 실업률이 2년 이상 4% 미만을 유지하고 있지만 유권자들은 수년간의 급격한 소비자 물가 상승에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자 비율도 38%로, 지난달 40%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바이든 대통령(38%)은 다만 '정치적 극단주의와 민주주의 수호 면에 있어 누가 더 나은 접근 방식을 갖고 있느냐'는 응답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29%)을 제쳤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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