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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자막뉴스] 검거된 건구스 학대범의 변명…"거위가 선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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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에서 마스코트로 사랑받던 거위 '건구스'를 폭행하는 모습이 공개 돼 논란이 됐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오늘(17일) 광진구 건국대 캠퍼스 내 호수 일감호에 사는 거위들을 폭행한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동물보호단체가 A 씨를 경찰에 고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11일 오후 3시 30분 한 남성이 일감호에서 건구스 거위 두 마리 중 한 마리를 여러 차례 손으로 때려 다치게 했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