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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원·엔화 절하‥한일 공동 구두개입 "심각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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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환율이 1천400원을 돌파해서 많이들 놀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최근 양국 통화의 가치하락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급격한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어제 미국 워싱턴 DC에서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이후에 이 같은 내용의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중동발 위기와 미국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어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천400원을 돌파했고 이틀 전 엔·달러 환율도 약 34년 만에 처음으로 장중 달러당 154엔대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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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욱 기자(dwju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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