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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與 원로들 쓴소리..."尹 불통·당 무능에 대한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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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로들이 4·10 총선 참패와 관련해 정부·여당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당 상임고문단 회장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오늘(17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식당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이번 참패의 원인은 대통령의 불통, 당의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3년 후 대선에서 꼭 이겨야 하고, 여당을 지지하는 많은 국민은 정권을 빼앗길 것에 대한 우려가 굉장히 커졌다면서 대통령이 확실히 바뀌고 당도 유능해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흥수 상임고문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실과 내각 인선과 관련해 비서실장은 대통령 주위에서 정치적인 쓴소리를 가감 없이 할 수 있는 정치인 출신, 국무총리는 야당의 인준을 받아야 하니 국민 거부감이 없는 훌륭한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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