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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의정부 하수관 알몸 시신에 해병 문신…"60대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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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한 하천 하수관에서 발견된 알몸 상태의 60대 추정 남성 시신에 대해 '원인·시점을 특정할 수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늑골이 부러졌으나 치명적이지는 않다는 국과수 1차 구두소견을 받았고 지문을 채취했지만 신원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에서 발견된 20㎝ 크기 독수리 마크와 해병대 글씨가 새겨진 문신에 주목하고, 인근 해병 전우회 등을 상대로 한 탐문수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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