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당 지도부는 조속한 원내대표 선거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고, 다음달 3일 실시하겠다고 의결했다”고 전했다.
野 최고위원 회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와 민생이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며 민생회복긴급조치를 제안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찬대·정청래 최고위원, 이 대표. 서상배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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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주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거론되는 후보군 중에서는 공천과 검증 실무를 맡은 수석사무부총장 3선 김병기 의원과 상황실장을 지낸 4선 김민석 의원,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3선 김영진 의원 등 지난 총선에서 활약한 의원들이 우선 꼽힌다.
21대 마지막 원내대표 선거에 나섰던 4선 남인순 의원도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재 당 지도부인 서영교·박찬대 최고위원 출마설도 나온다. 험지에서 3선 고지를 밟은 전재수 의원(부산 북갑)과 송기헌 의원(강원 원주을), 1970년대생 3선 의원인 강훈식 의원과 박주민 의원도 후보군에 오르내린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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