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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오후 7시쯤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3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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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주택 한 채와 바로 옆에 있는 창고 두 동을 모두 태우고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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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보자 장지연)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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