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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IMF, '글로벌 선거의 해' 부채 증가 우려..."재정지출 억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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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88개국에서 선거를 치르는 이른바 '글로벌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정부 부채 증가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IMF는 현지 시간 17일 발표한 재정점검보고서에서 "선거가 있는 해에는 국내총생산, GDP의 0.4%포인트까지 재정 적자 예측치를 초과하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특히 올해 커다란 불확실성 속에 상황이 더 복잡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불확실성'은 올해 한국, 미국, 인도, 멕시코를 비롯한 88개국에서 선거를 치렀거나 치를 예정이라는 점에 기인한다고 IMF는 지적했습니다.

IMF는 현재 지출과 과세 수준을 토대로 할 때 전 세계 정부부채가 2024년 GDP 대비 93.8% 수준에서 2029년에는 98.8%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IMF는 미국의 높고 불확실한 금리는 세계 다른 나라의 자금 조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재정적 완충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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