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셀트리온[068270]이 덴마크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에 제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인플릭시맙 성분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피하주사(SC) 제형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덴마크 정부가 신설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 국가 입찰에 참여해 단독으로 수주에 성공했다. 이달부터 향후 1년간 덴마크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판매는 셀트리온 덴마크 법인이 맡는다. 출시 후 제품 처방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병원 및 의료 관계자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수집된 처방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인접한 북유럽 국가 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북유럽 지역은 인접국 간 학술 교류가 긴밀하게 이뤄진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며 "노르웨이에 이어 덴마크까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면서 램시마SC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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