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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보행자 안전 강화"…강동구, 바닥 신호등 20개 신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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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로·양로원 등에 20개 신규 설치

아시아투데이

서울 강동구 길동초등학교 앞에 설치한 바닥신호등 /강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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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서울 강동구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구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확대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녹색과 적색의 보행신호를 점등해 보행자에게 추가적인 신호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안전시설 보조장치다. 보행 신호를 확인하지 못한 채 길을 건너는 보행자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야간이나 비가 올 때도 바닥 불빛을 보고 멀리서부터 횡단보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구는 △강일초등학교 △천일초등학교 △고일초등학교 △강명초등학교 △고덕유치원 △예슬유치원 △시립고덕양로원 △홀트강동복지관 등 보행 약자들의 통행이 많은 구간에 20개의 바닥 신호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영환 구 교통행정과장은 "바닥 신호등은 보행자의 교통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시설인 만큼, 어르신과 어린이 등 교통 약자들의 통행이 많은 곳에 집중 설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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