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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지씨셀 관계사 아티바, 美 루푸스 신염 임상 1상 투약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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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지씨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


지씨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아티바)는 루푸스 신염 치료제인 'AlloNK(AB-101)'와 리툭시맙의 병용치료 첫 사례로 임상 1상 첫번째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씨셀이 아티바에 기술수출한 AlloNK(AB-101)는 동결보존한 제대혈에서 유래한 NK세포치료제다. 지난 2월 루푸스 신염 치료제 병용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

아티바는 재발성·불응성 비호지킨 림프종(B-NHL) 환자를 대상으로 한 1/2상 임상시험에서 리툭시맙과 AlloNK의 병용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혈액 샘플을 분석했다. 지난달 26일 기준 혈액 샘플을 분석한 총 29명의 환자 모두 임상 치료 시작 8일만에 기준치 대비 말초혈 B세포 수치가 측정 불가할 정도로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레드 아슬란 아티바 CEO는 “이번 투약은 NK세포치료제의 자가면역질환 임상시험의 첫 환자 투약으로 NHL 임상시험에서 AlloNK의 데이터를 통해 B세포 감소를 확인했고, 이 결과를 토대로 B세포 관련 자가면역질환으로 적용 가능함을 입증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AlloNK는 CD20, CD19 또는 CD38을 타겟하는 단일 항체와의 병용요법을 통해 다양한 면역질환에 대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씨셀의 미국 관계사인 아티바는 CD20 항체와 병용한 AlloNK를 루푸스 신염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루푸스 테라퓨틱스와 협력하고 있다. 루푸스 테라퓨틱스는 아티바의 초기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 서비스 및 임상 운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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