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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한강 역사·문화 한 눈에…'한강이야기전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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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한강공원 '자벌레' 내 전시관 마련

한강의 역사·문화 체험·테라스 등 구성

아시아투데이

한강이야기전시관 내부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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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뚝섬한강공원 내 독특한 구조물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자벌레에 '한강이야기전시관'이 들어섰다.

서울시는 한강이야기전시관을 임시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시관은 지하철 7호선 자양역에서 1층으로 연결되는 뚝섬 자벌레에 총 2298㎡규모로 조성됐다. 뚝섬 자벌레는 청담대교 하부에 위치한 곡선 형태의 독특한 구조물로 '자벌레'와 유사해 붙여진 이름이다.

전시관은 1관과 2관, 야외테라스로 구성했다. 1관은 시대별 한강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한강르네상스'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로 변화된 한강의 모습과 발전상을 조망하는 특별전시 구간, 저자도와 잠실도 등 우리가 잘 몰랐던 한강의 이야기가 담긴 전시가 펼쳐진다.

2관은 함께 방문한 가족, 친구가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터치 모니터, 보드게임 등 총 4개 테마의 게임이 마련된 '플레이 한강' 구간이다. 자벌레 실내 2관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반 실외 공간인 '야외테라스'는 이색적인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시는 전시관 외에도 3층에 약 384.26㎡ 규모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시민 누구나 편하게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한강이야기라운지'를 조성했다. 기존에는 유료 대관 공간으로 제한적이었다면, 이번에는 전시관과 연계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강이야기전시관은 5월 정식 개관한다.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며, 토~일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전시관을 선보인다"며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 체험 활동을 즐기면서 잘 몰랐던 한강에 대하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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