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총리 후보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비서실장에는 장제원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총리 후보로 거론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협치가 긴요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제2의 양곡법'을, 야당이 본회의에 직회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채 상병 특검법'을 비롯한 각종 쟁점 법안 처리를 예고했지만, 국민의힘은 22대 국회에서 논의하면 될 문제라며 본회의 개최에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 최근 달러 강세와 달리 원화와 엔화 가치가 계속 떨어지는 데 대해 한미일 3국 재무장관들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한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제 한때 1,400원대를 돌파했던 환율 급등세는 다소 꺾인 모습입니다.
■ 어젯밤 일본 서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 경남권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 정도 비슷한 강도의 지진이 더 일어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이른바 '갑질 논란'으로 부하 직원에게서 신고를 당한 정재호 주중대사가 직원과 대화를 나눈 음성 파일이 공개됐습니다. 폭언이나 막말은 없었지만, 심리적인 압박을 가했다는 주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교부는 현지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3배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노동자 계층의 표심을 공략했다는 분석인데, 중국산 제품의 점유율이 급락해 여파는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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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총리 후보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비서실장에는 장제원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총리 후보로 거론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협치가 긴요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제2의 양곡법'을, 야당이 본회의에 직회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채 상병 특검법'을 비롯한 각종 쟁점 법안 처리를 예고했지만, 국민의힘은 22대 국회에서 논의하면 될 문제라며 본회의 개최에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