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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문화재청 직원들이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에서 지난해 말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궁궐 담장에 2차 보존 처리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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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동절기에 진행한 1차 작업이 완료된 이후 지난 1월 19일부터 4월 16일까지 석 달 동안 매주 한 차례씩 석재 표면 상태를 모니터링 했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이번에 2차 작업의 추가 보존처리 범위와 방법을 선정했다. 문화재청은 경복궁 궁궐 담장 낙서 훼손에 대한 복구를 완료한 후 2차 보존처리 작업을 더한 최종 투입 복구비를 산정, 문화유산 훼손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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