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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는 100만 대도시임에도 구청이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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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100만 특례시준비위원회, 구청 신설 시민 염원 전달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유공자3명에 시장 표창 수여

아주경제

정명근 화성시장이 [사진=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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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현 화성특례시준비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정명근 화성시장과 면담을 통해 구청 신설에 대한 시민 염원을 전달하고 조속히 신청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100만 대도시임에도 구청이 없는 상태로 생활권과 행정 단위가 불일치해 주민들은 먼 길을 오가며 일상 속 불편을 감내하고 있다”며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가 100만 화성시민들이 하나된 목소리를 내고 시민합의가 이루어지도록 일반구 설치에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며 특례시준비위원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각 읍면동 시민 대표로 구성된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는 지난 3월 정례 회의를 통해 구청 추진의 필요성과 100만 대도시 광역 행정체제 구축을 위한 주요 시정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한 바 있으며 화성시 4개 구청 신설에 적극 협력하고 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시민의 하나된 목소리를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구청 설립은 △행정수요 △주민생활편의 △지역 균형발전 등 다방면으로 고려가 필요한 사항으로 시는 행정체제 개편 검토 및 연구용역 등 꾸준히 대안 마련을 준비하고 있으나 지역마다 생활 환경이 다르고 권역별 의견이 다양해 하나된 시민의 목소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2025년 화성특례시를 앞두고 올해 본격적으로 4개 구청 설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제22대 총선 지역구에 당선된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을 만나 시민의 염원인 일반구 설치에 함께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며 시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주민 합의안을 마련해 올해 경기도와 행안부에 구청 신설을 정식 신청할 계획이다.◆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유공자3명에 시장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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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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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18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건립 유공자로는 △감리를 맡은 김찬원 ㈜천일건축엔지니어링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 단장 △시공을 맡은 오경환 대지건설(주) 소장 △설계를 맡은 박노욱 건축학동 대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은 우수한 시공과 수려한 미학으로 건축 품질을 높이며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건립에 기여한 유공자에 표창장을 전달하며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유공자들은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건립에 참여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며 “기념관이 화성시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자랑스러운 역사를 널리 알리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임성 부시장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과 역사문화공원 조성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열정을 갖고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성시민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발전과 명품 건축물 건립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개관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격렬했던 화성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잊지 않기 위해 조성된 경기도 최대 규모의 독립운동 관련 문화시설이다.

시는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을 중심으로 화성지역의 독립운동을 알리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역사 문화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아주경제=화성=강대웅·윤중국 기자 yj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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