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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서비스 1주년 공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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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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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서비스 1주년을 일주일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인기 몰이에 재시동을 건다.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오는 25일 멀티플랫폼 게임 '나이트 크로우'에 서비스 1주년 기념 업데이트 '파라 벨룸: 크루세이드'를 선보인다.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해 4월 출시된 중세 유럽 배경의 대작 MMORPG다. 작품 출시 초반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석권하는 등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하는 최근까지도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위메이드의 간판 작품으로 활약하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통해 대규모 PvP 콘텐츠인 '대전쟁: 크루세이드'를 공개한다. '크루세이드'는 중세 유럽 대륙의 패권을 두고 펼쳐지는 대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전 서버의 모든 연합들이 모여 수많은 영지를 점령해 나가고, 연합의 영지를 점차 넓히는 전략형 전쟁 콘텐츠다.

'크루세이드'는 거대한 유럽 대륙 위에서 펼쳐지며, 유럽 대륙은 각각의 수많은 영지로 찢어져 있다. 전장은 규모에 따라 백작령(소형 영지) 공작령(중형 영지) 교황령(대형 영지)로 구분된다. 플레이어는 각각의 영지에서 연합의 명예를 건 대규모 전투를 펼치게 된다.

'크루세이드'는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오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열린다. 준비 기간 영지 입찰 용병 모집 경기 진행 등의 단계별로 전개된다.

각 연합은 준비 기간 동안 부대를 편성 및 배치하고 전략을 구성해야 한다. 연합장과 부연합장은 부대를 생성하고 편성한 이후, 소유 중인 영지에 방어 부대를 배치하거나 점령 가능한 영지에 부대를 배치해 공성을 선포할 수 있다.

준비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영지 입찰 경쟁이 열린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입찰 경쟁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제시한 1개 연합만이 영지전에 공격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입찰에 성공한 연합은 공작령과 교황령에 한정해 연합원 이외의 플레이어를 용병으로 모집 가능하다.

전투 규모의 경우 백작령은 20대20, 공작령은 50대50으로 치러진다. 기본 틀은 깃발을 활용한 '쟁탈전' 형태다. 백작령 전투는 적군의 깃발을 아군 진영으로 가져올 시, 공작령 전투는 중앙 깃발을 상대 진영으로 옮길 시 점수를 획득한다.

제한 시간 내에 일정 점수를 획득하거나 더 높은 점수를 차지한 쪽이 승리한다. 영지전에서 승리한 연합은 영주 연합으로서 승리 즉시 다양한 아이템과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단 하나뿐인 영지인 교황령에서는 250대250이라는 압도적 규모의 전투가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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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크로우'는 대규모 PvP 콘텐츠 이외에도 신규 클래스인 '레이피어'를 선보인다.

'레이피어'는 헌터에서 분리되는 클래스이며 암살자 또는 전사 역할을 맡는다. 팬서, 체이서, 드레드 체이서, 프라임 세이비어 등으로 전직할 수 있다. 중거리용 주무기 레이피어와 보조 무기 검집을 활용해 도망가는 적을 빠른 속도로 무력화시킬 수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와 함께 일주일간 '클래스 체인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레이어들은 서버당 2회 클래스를 변경할 수 있으며 새로운 육성 없이 곧바로 '레이피어'를 플레이할 수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최근 다른 MMORPG의 업데이트 공세와 중국발 캐주얼 게임의 강세 등으로 인해 아쉬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올해 초 앱 마켓 매출 톱5에서 경쟁을 펼쳤으나, 18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은 16위다. 모멘텀이 크게 저하된 가운데 1주년 업데이트 공세를 통해 반등에 성공할 지가 관건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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