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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18일 자사의 콘솔 기기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는 인디 게임을 소개하는 게임 쇼케이스 '닌텐도 인디 월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쇼케이스를 통해 10여개가 넘는 다채로운 인디 게임들을 소개했다. 이 중 플레이즘 '8번 출구' 세븐스비트게임즈 '불과 얼음의 춤' 엑스트라나이스 '스침' 등 12개 작품에 한국어가 지원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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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출구'는 일본의 지하도와 리미널 스페이스, 백룸 등에서 영감을 얻어서 제작한 단편 도보 시뮬레이터다. 플레이어는 끝없이 펼쳐진 지하도에 갇혔으며 주변을 잘 살펴 8번 출구에 도달해야 한다. 8번 출구에 도달하기까지 단 하나의 이상 현상도 놓치지 않아야 하고, 이상 현상을 발견하면 즉시 되돌아가야 한다.
'8번 출구'는 지난해 11월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된 후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리미널 스페이스'라는 콘셉트를 활용해 플레이어들에게 공포를 선사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작품의 다운로드 버전 판매가 닌텐도 스위치에서 이뤄지기 시작했으며, 정가는 4500원이다.
'불과 얼음의 춤(A Dance of Fire and Ice)'은 버튼 하나로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리듬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서로 공전하는 행성을 조정하며 구불구불한 길을 헤쳐 나아가야 한다. 다채로운 풍경과 다양한 음악이 어우러진 세계 속에서, 다양한 길의 모양은 곧 곡의 리듬을 상징한다. 삼각형, 육각형 등 다양한 모양의 길을 한 박자도 놓치지 말고 움직여야 한다.
'불과 얼음의 춤'은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90%가 넘는 호평 속에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오는 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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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침'은 살아 움직이는 환경에서 그림자들을 넘나들며 점프하는 3D 플랫포머 게임이다. 그림자를 넘나드는 독특한 콘셉트로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그림자 플랫폼과 환경, 각자 다른 배경과 이야기를 품은 레벨, 아름답고 추상적인 세계관 등으로 어필할 예정이다.
'스침'은 '정령 같은 존재', '시야 가장자리에 보이는 것'을 뜻하는 네덜란드어다. 어느 날, 한 '스침'이 주인과 분리돼 겪는 일을 작품 속에서 다룬다. 오는 7월 18일 출시 예정이다.
'보우: 월하의 청연'은 일본 신화와 전설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그래픽이 돋보이는 2D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화려한 공중 액션을 구사하여 강력한 보스와 다양한 퍼즐을 해결할 수 있다. 오는 7월 18일 출시 예정이다.
'로렐라이 앤드 더 레이저 아이즈(Lorelei and the Laser Eyes)'는 중유럽 어딘가에 있는 낡은 호텔에서 펼쳐지는 퍼즐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기이한 남자의 초대를 받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여자는 커지는 위험과 초자연적 현상에 휘말리게 된다. 퍼즐이 가득한 비선형적 미스터리 속, 끊임없이 이어지는 새로운 수수께끼를 풀며 해답에 다가가야 한다. 내달 17일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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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레인저: 롤 퍼즐링 어드벤처'는 작은 마을의 부적응자인 젬마가 자아 발견을 위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어드벤처 게임이다. 젬마는 흥미진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려움과 이상하고 '정적인' 힘에 지배당한 세계를 발견한다. 서로 연결된 독특한 '그리드', 8~10시간의 캠페인에 포함된 다양한 지원 옵션 등을 갖췄다. 올 여름 발매 예정이다.
닌텐도는 이 밖에도 플레이즘 '리파인드 셀프: 성격 진단 게임' 그라운딩Inc. '모두와 함께하는 마치 코로' 카케하시게임즈 '사그레스' 아스트롤라베게임즈 '상하이 서머' 등의 작품을 공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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