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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이 시각 세계] 인도네시아 루앙화산 분화‥주민 대피·쓰나미 경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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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에서 회색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현지시간 17일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 루앙섬에 있는 루앙 화산이 폭발했는데요.

회색 연기가 화산 정상에서부터 1,800미터 높이로 치솟았습니다.

현지 당국은 하루 동안 루앙산에서 977회의 지진 활동이 감지됐고 최소 5번의 대규모 분화가 일어났다면서, 화산 경보를 최고 수준으로 상향하고 주민 1만여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는데요.

아직 화산 폭발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산 일부가 바다로 무너져 내려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루앙화산은 1808년부터 분화한 기록이 있는 활화산으로, 보통 20~30년마다 대규모 분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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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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