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부산시수의사회 조직위원장이 18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2024 부산 수의컨퍼런스'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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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부산시수의사회가 부산수의콘퍼런스(부산수의컨퍼런스)를 수의계 최고의 학술대회로 만들고 업계와 상생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는 '2024 부산 수의컨퍼런스 후원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다음달 29일과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수의사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기)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수의사들의 꿈, 긍지, 역할'을 주제로 10개 강의실에서 △내과 △외과 △피부과 △영상의학 △동물보건 △고양이수의사회 △실습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된다.

전국의 수의사, 수의대생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수의사 등도 방문해 2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사진도 화려하다. 수의내과학 저자인 미국 코넬대 코트(Cote) 교수를 비롯해 오하이오대학 허지웅 교수, 일본 코리다 후지데라(Koreeda Fujidera) 원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국내 강사로는 건국대학교 김재환·현재은 교수와 VIP동물의료센터 현창백 수의학 박사, 신사경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바이 닥터 신사경 대표원장, 최춘기 이지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 등이 강의를 진행한다.

이영락 부산시수의사회장이 18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2024 부산 수의컨퍼런스'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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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설명회에서 한태호 대한수의사회 수석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도시 부산에서 열리는 콘퍼런스를 통해 수의사들은 지식을 함양하고 업체들도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덕 한국펫사료협회장은 "수의계 발전이 반려동물 산업 발전의 큰 축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산수의콘퍼런스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나아가 더 큰 성공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시수의사회는 업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반려동물 산업 발전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영락 회장은 "중국, 일본 등 수의사회와도 계속 다양한 교류를 하면서 학술대회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수의사회와 기업은 동반자이자 상생하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수의계 최고의 컨퍼런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해피펫]

18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2024 부산 수의콘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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