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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레벨 문: 파트2' 배두나 "넷플릭스 딸? 이모 정도" [ST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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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레벨 문 파ㅡ2: 스카기버 기자간담회 배두나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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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배두나가 '넷플릭스의 딸'이라는 호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영화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이하 '레벨 문: 파트2') 기자간담회가 열려 배우 배두나가 함께했다.

'레벨 문'은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소피아 부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12월 '파트1 불의 아이'에 이어 이날 '파트2 스카 기버'가 공개된다.

특히 배두나는 한국 넷플릭스가 출범 전부터 해외 시리즈 '센스 8'으로 넷플릭스와 호흡을 맞춰왔다. 이어 '넷플릭스의 딸'이라는 호칭에 대해 배두나는 "저는 어떻게 보면 딸이라기 보단…딸은 너무 많다. 이모 정도 된다"고 웃음을 보였다.

배두나는 "제가 넷플릭스를 처음 접한게 '센스8'이었다. 그 작품 땐 한국 넷플릭스가 없었다. 그래서 아마 굉장히 오랫동안 넷플릭스와 몇 시즌 인연을 이어왔다"며 "지금은 한국 넷플릭스도 많은 작품들을 내놓고 있다. 많은 배우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서 '넷플릭스 딸'이라는 수식어로부터 제가 좀 자유로워진거 같다"고 답했다.

또한 배두나는 "저는 '센스8' 당시에만 해도 넷플릭스가 뭔지 몰랐다. 그냥 좋은 작품, 좋은 감독님이랑 한다 싶었다. 영화든, 드라마든 그렇다. 그게 어떤 것일지라도 좋은 작품이 있고, 제가 좋아하는 감독이 부르면 어디라도 갈 것"이라며 "제가 새로운 플랫폼을 먼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 같다. 지금은 넷플릭스가 너무 잘 되고 있어서 좋다"고 응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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