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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한은 총재 "통화정책, 큰 전제는 국제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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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하는 데 국제유가가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워싱턴 D.C.에서 국내 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근원물가에 비해 소비자물가가 '끈적끈적'해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 밑으로 있을지, 더 오를지가 제일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물가 추이에 대한 질의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하반기 평균 2.3%로 전망한 데에는 유가가 80달러대 후반에 머물러 있다는 전제가 들어간 것"이라며 "유가가 평균 100달러 이상이 되면 상당 수준 물가가 그보다 높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