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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2000명' 벽 허물어질까...의료계는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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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늘어날 의대 정원 '2000명', 오늘 이 숫자가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어제 강원대와 경북대, 충북대 등 전국 6개 거점 국립대 총장이 증원 규모를 조정해달라고 교육부에 건의했는데 정부가 검토에 들어간 겁니다.

해당 대학 총장들은 내년도 학생 수를 늘리긴 하되, 배분된 규모의 최대 절반까지 자율적으로 줄이게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의대생들이 수업 참여를 거부하면서 집단 유급 사태가 임박했고, 유급생과 늘어난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면, 내년 수업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