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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정부 "내년 의대 증원 인원 50~100% 내 자율 모집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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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 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하는 한덕수 총리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과대학은 내년도에 한정해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 모집 인원을 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일부 비수도권 국립대학교의 건의를 전격 수용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2천 명인 내년도 의대 증원폭은 대학들의 판단따라 최대 1천 명까지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