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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학생들에게 먹인 '마약 음료'…원료 공급책, 1년 만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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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처에서 2만3천여 명 분량 필로폰 발견

캄보디아 현지서 조사받게 돼

[앵커]

지난해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집중력을 높여준다며 마약을 탄 음료를 나눠주는 사건이 벌어졌죠. 이 음료에 사용된 마약을 공급한 30대 중국인 남성이 사건 1년여 만에 캄보디아에서 붙잡혔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연두색 상자를 든 여성들이 지나가는 학생들을 붙잡습니다.

다른 남성이 든 같은 상자 안에도 음료수가 가득합니다.

우유에 필로폰을 섞은 '마약 음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