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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상대팀에게는 눈엣가시…그라운드 흔드는 '뜨거운 남자' 롯데 황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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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프로야구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는 단연, 롯데의 외야수 황성빈입니다. 빠른 발을 앞세워 상대를 흔드는 플레이가 압도적입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 첫 타석에서 LG 에이스 켈리를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안타를 만들어낸 황성빈. 순식간에 2루를 훔치더니, 내야 안타에 3루를 찍고 홈플레이트까지 질주합니다.

주루코치가 막아도 몸을 날렸고, 롯데는 선제 득점에 성공합니다.

3회에도 켈리 흔들기는 이어졌습니다. 몸쪽 커터가 볼이 선언되자 마치 약을 올리는 듯 독특한 행동을 보이더니, 파울 타구를 만든 뒤에는 느릿느릿 타석으로 돌아와 켈리의 리듬을 방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