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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충북 진천 변전소에서 불‥5천4백여 세대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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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변전소에서 불이 나 변압기 1대를 태우고 약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광혜원면 일대 5천4백여 세대에서 약 1분 동안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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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기자(local@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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