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장관 "우크라와 협상해도 휴전은 안 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현지시간 19일 우크라이나와 평화 협상을 시작하더라도 휴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와 협상할 준비가 됐지만, 이스탄불 협상 때와는 다르게 다시 협상한다면 전투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 지도부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는 2022년 3월 당시 튀르키예 이스탄불 협상에서 진전이 이뤄지고 있었으나, 우크라이나가 모든 것을 철회하면서 신뢰를 잃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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